▷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逐:쫓을 축. 鹿:사슴 록. 者:놈 자. 不:아니 불. 見:볼 견. 山:메 산. [동의어] 축수자목불견태산(逐獸者目不見太山). [출전]《淮南子》〈說林訓篇〉 |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한다는 뜻. 곧 ① 명예와 이욕(利慾)에 미혹(迷惑)된 사람은 도리도 저버림. ② 이욕에 눈이 먼 사람은 눈앞의 위험도 돌보지 않음. 또는 보지 못함. ③ 한 가지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은 다른 일을 생각하지 않음. |
전한(前漢) 7대 황제인 무제(武帝) 때 중앙 정권에 대항적인 입장을 취했던 왕족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 : ? ∼ B.C.122)은 문하(門下) 식객(食客)의 도움을 받아 많은 서책을 저술했는데, 그중 특히 도가(道家)사상을 중심으로 엮은《회남자(淮南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하고 [逐鹿者 不見山(축록자 불견산)] 돈을 움키는 사람은 사람을 보지 못한다. [攫金者 不見人(확금자 불견인)] |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출어람(靑出於藍)
靑:푸를 청. 出:날 출. 於:어조사 어(…에,…에서,…보다). 藍:쪽 람. [준말] 출람(出藍). [동의어] 출람지예(出藍之譽), 출람지재(出藍之才), 후생각고(後生角高), 출람지영예(出藍之榮譽). [출전]《荀子》〈勸學篇〉 |
쪽[藍]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이르는 말. |
이 말은 전국 시대의 유학자(儒學者)로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글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 [學不可以已(학불가이이)]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靑取之於藍(청취지어람)] 쪽빛보다 더 푸르고 [而靑於藍(이청어람)]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氷水爲之(빙수위지)] 물보다도 더 차다 [而寒於水(이한어수)] [주]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지해서는 안 되며 청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