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8월 첫째주] 버스 안 친절
조회 : 26677        작성자 : 관장님   

어느 날, 외국인 한 사람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버스에 탔습니다.
마침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외국인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외국인에게 가방을 달라고 손짓을 하였습니다.
이 외국인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였습니다. 이 가방은 분명히 나의 것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가방을 달라고 손을 내미니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외국인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소녀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외국인 가방을 가져다 자기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더니 아무 말 없이 태연하게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남의 가방을 가져다가 맡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가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잠시 후, 그 소녀는 방긋 웃으며 일어나더니, 가방을 그 자리에 놓고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잠시 어리둥절하였으나 곧 ‘아,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친절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그 소녀를 잠시나마 오해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24일


총 586의 글 ( 8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81 [2012년 12월 다섯째주] 버스 안에서 [3]admin12-11-2645662
480 [2012년 12월 네째주] 묵묵히 추구하는 삶 [1]admin12-11-2644430
479 [2012년 12월 셋째주] 장 보는 개 [1]admin12-11-2643865
478 [2012년 12월 둘째주] 자기만 보이는 거울 [1]admin12-11-2643208
477 [2012년 12월 첫째주] 혀 이야기 [1]admin12-11-2642678
476 [2012년 11월 네째주] 마지막 순간까지 [2]관장님12-10-2245469
475 [2012년 11월 셋째주] 미물이라도 함부로 죽일 수 없다 [2]관장님12-10-2245134
474 [2012년 11월 둘째주] 사장님의 판단 [4]관장님12-10-2244983
473 [2012년 11월 첫째주] 봉사왕 송영복 [1]관장님12-10-2244614
472 [2012년 10월 다섯째주] 메아리의 법칙 [2]관장님12-09-2545218
471 [2012년 10월 네째주] 머리를 숙여라 [1]관장님12-09-2545244
470 [2012년 10월 셋째주] 끝없는 욕심 [1]관장님12-09-2544868
469 [2012년 10월 둘째주] 사랑을 칠하는 페인트공 [1]관장님12-09-2544669
468 [2012년 10월 첫째주] 용기를 주는 꽃 [2]관장님12-09-2544944
467 [2012년 9월 네째주] 내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3]관장님12-08-2747175

[1][2][3][4][5][6][7][8][9][1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