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8월 첫째주] 버스 안 친절
조회 : 26602        작성자 : 관장님   

어느 날, 외국인 한 사람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버스에 탔습니다.
마침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외국인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외국인에게 가방을 달라고 손짓을 하였습니다.
이 외국인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였습니다. 이 가방은 분명히 나의 것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가방을 달라고 손을 내미니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외국인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소녀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외국인 가방을 가져다 자기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더니 아무 말 없이 태연하게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남의 가방을 가져다가 맡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가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잠시 후, 그 소녀는 방긋 웃으며 일어나더니, 가방을 그 자리에 놓고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잠시 어리둥절하였으나 곧 ‘아,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친절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그 소녀를 잠시나마 오해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24일


총 586의 글 ( 4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41 [2014년 4월 둘째주]으뜸 헤엄이 [0]관장님14-06-2427278
540 [2014년 4월 첫째주] 순호의 실수 [0]관장님14-06-2426338
539 [2014년 3월 다섯째주] 상처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0]관장님14-03-0531888
538 [2014년 3월 네째주] 못 박기,못 빼기 [0]관장님14-03-0531386
537 [2014년 3월 셋째주] 우리 꺼야 [0]관장님14-03-0531525
536 [2014년 3월 둘째주] 나는 닭 [0]관장님14-03-0531190
535 [2014년 3월 첫째주] 세 친구 [0]관장님14-03-0531483
534 [2014년 2월 네째주] 하늘과 땅 [0]관장님14-01-2931962
533 [2014년 2월 셋째주] 빨간구슬 푸른구슬 [0]관장님14-01-2932039
532 [2014년 2월 둘째주] 아름답고 진귀한 것 [0]관장님14-01-2932059
531 [2014년 2월 첫째주] 어리석은 생각 [0]관장님14-01-2932374
530 [2014년 1월 네째주] 내가 버린 선물 [3]관장님13-12-3133200
529 [2014년 1월 셋째주] 왕자와 거지 [1]관장님13-12-3133493
528 [2014년 1월 둘째주] 진짜와 가짜 [1]관장님13-12-3134098
527 [2014년 1월 첫째주] 공자님이 그러셨어요 [0]관장님13-12-3135107

[1][2][3][4][5][6][7][8][9][1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