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8월 첫째주] 버스 안 친절
조회 : 26591        작성자 : 관장님   

어느 날, 외국인 한 사람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버스에 탔습니다.
마침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외국인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외국인에게 가방을 달라고 손짓을 하였습니다.
이 외국인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였습니다. 이 가방은 분명히 나의 것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가방을 달라고 손을 내미니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외국인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소녀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외국인 가방을 가져다 자기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더니 아무 말 없이 태연하게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남의 가방을 가져다가 맡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가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잠시 후, 그 소녀는 방긋 웃으며 일어나더니, 가방을 그 자리에 놓고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잠시 어리둥절하였으나 곧 ‘아,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친절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그 소녀를 잠시나마 오해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24일


총 586의 글 ( 2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71 [2014년 11월 둘째주]뱀과 개구리는 친구 [0]관장님14-11-1027238
570 [2014년 11월 첫째주] 새와 박쥐와 산짐승 [0]관장님14-11-1024700
569 [2014년 10월 네째주] 최후의 마무리를 잘 해야 [0]관장님14-09-2924399
568 [2014년 10월 세째주] 둘이 뭉쳐야 일이 된다 [0]관장님14-09-2924257
567 [2014년 10월 둘째주] 오리 한 쌍 [0]관장님14-09-2923961
566 [2014년 10월 첫째주]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0]관장님14-09-2923389
565 [2014년 9월 다섯째주] 형제의 우애 [0]관장님14-08-2924436
564 [2014년 9월 넷째주]죽을 줄 알면서 [1]관장님14-08-2924376
563 [2014년 9월 셋째주]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한 새 [1]관장님14-08-2924193
562 [2014년 9월 둘째주] 임금님의 초상화 [0]관장님14-08-2924217
561 [2014년 9월 첫째주] 인생을 건 게임 [1]관장님14-08-2924391
560 [2014년 8월 네째주] 노점 아주머니와 단속반 [0]관장님14-07-2425283
559 [2014년 8월 셋째주] 톰과 제리 [2]관장님14-07-2425797
558 [2014년 8월 둘째주] 엄마와 건널목 건너기 [0]관장님14-07-2425685
557[선택] [2014년 8월 첫째주] 버스 안 친절 [0]관장님14-07-2426591

[1][2][3][4][5][6][7][8][9][1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