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8월 첫째주] 버스 안 친절
조회 : 26610        작성자 : 관장님   

어느 날, 외국인 한 사람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버스에 탔습니다.
마침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외국인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외국인에게 가방을 달라고 손짓을 하였습니다.
이 외국인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였습니다. 이 가방은 분명히 나의 것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가방을 달라고 손을 내미니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외국인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소녀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외국인 가방을 가져다 자기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더니 아무 말 없이 태연하게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남의 가방을 가져다가 맡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가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모습마저 보였습니다.

잠시 후, 그 소녀는 방긋 웃으며 일어나더니, 가방을 그 자리에 놓고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잠시 어리둥절하였으나 곧 ‘아,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친절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그 소녀를 잠시나마 오해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24일


총 586의 글 ( 1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86 [2015년 2월 넷째주] 꽃게의 여행 [1]관장님15-01-3034234
585 [2015년 2월 셋째주] 소나무와 참나무 [0]관장님15-01-3027097
584 [2015년 2월 둘째주] 양이 다른 고기 한근 [0]관장님15-01-3027556
583 [2015년 2월 첫째주] 물에 빠진 양반 [0]관장님15-01-3024468
582 [2015년 1월 넷째주] 포도밭의 여우 [0]관장님15-01-3024523
581 [2015년 1월 셋째주] 향기없는 꽃 [0]관장님15-01-3024333
580 [2015년 1월 둘째주] 시장에서 얻은 깨우침 [0]관장님15-01-3024246
579 [2015년 1월 첫째주] 지나친 욕심 [0]관장님15-01-3024518
578 [2014년 12월 다섯째주] 절영지회 [0]관장님15-01-3024403
577 [2014년 12월 넷째주] 사자와 생쥐 [0]관장님15-01-3024720
576 [2014년 12월 셋째주] 따뜻한 마음 [0]관장님15-01-3025081
575 [2014년 12월 둘째주] 껌한조각 [0]관장님15-01-3026639
574 [2014년 12월 첫째주] 송영복씨의 삶 [0]관장님15-01-3025782
573 [2014년 11월 네째주] 부모님의 은혜 [2]관장님14-11-1028703
572 [2014년 11월 셋째주] 행주산성의 여인들 [0]관장님14-11-1029820

[1][2][3][4][5][6][7][8][9][1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